희귀한 유적과 유물 사진, 최신 발굴 자료, 철저한 고증으로 중국을 만난다
고대 중국은 위대한 문명의 요람이었다. 그 영향은 동남아시아 전역에 미쳤다. 중국 문명의 화려함과 복잡함은 수천 년에 걸친 전통에 의해 설명된다. 그런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문명은 지난 세기에 엄청난 양의 보물들을 고스란히 햇빛 아래 드러냄으로써 고고학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또한 역사적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뒷받침하는 물증이었으며, 또 다른 결실을 맺을 것이 확실한 추가 발굴을 부추겼다.
마우리지오 스카르파리의 글과 1000여 장의 도판이 수록된 『고대 중국』은 고대 중국 문명과 문화의 찬란한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그 시기는 신석기 시대(BC 8500~1700년)로부터 하(夏, BC 21세기~16세기)와 상(商, BC 16세기~11세기), 주(周, BC 11세기~221년)의 3개 왕조를 거친 뒤, 짧은 운명의 진(秦) 왕조를 거쳐 영광의 절정에 이른 한(漢)과 당(唐) 왕조의 제국 시대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 책의 중요 부분은 종교적 믿음에서부터 정치까지, 윤리에서 가족까지, 오락에서 전쟁까지, 사회조직과 일상생활의 다양한 면모를 분석한다. 이 책은 특히 미술, 그리고 옥과 금속(특히 청동이 중요하지만 흔히 청동과 함께 쓰였던 금과 은도 다룬다)으로 만든 귀중한 공예품, 도기, 칠기, 그림에 중점을 두었다. 또 준보석과 나무, 유리로 만든 물건도 빼놓지 않았다. 독자들은 가장 중요한 고고학의 유적지들, 즉 귀족들의 장엄한 무덤에서부터 진시황(秦始皇)의 대영묘, 그리고 열렬한 종교적 영혼을 과시하며 웅장하기 이를 데 없는 석굴사원까지 두루 안내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