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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행일기
글쓴이
신헌 저
출판사
푸른역사
출판일
2010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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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헌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조약인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 1876)와 조미수호통상조약(1882)을 체결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자는 국빈國賓, 초명은 관호觀浩였다가 고종 조에서 헌櫶으로 개명했다. 호는 위당을 비롯해서 금당琴堂, 동양東陽, 우석于石 등을 썼다. 순조 27년(1827)에 조부의 음직蔭職으로 별군직에 임용된 것을 시작으로 헌종 조와 고종 조에 이르기까지 무반의 주요 관직을 두루 역임했다. 무장이면서도 서예와 문장에 능하여 당대에 유장儒將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국방에 관해 올린 그의 상소문들은 고종 조의 강병정책强兵政策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고종 4년(1867)에 위원魏源의 《해국도지海國圖志》에 수록된 도설圖說에 따라 마반차磨盤車와 수뢰포水雷砲를 독자적으로 제작했으며 고종 11년(1874)에 진무사 겸 강화유수에 제수되었을 때 강화도 연해에 50여 개 포대를 창설했다. 저서로는 《민보집설民堡輯說》, 《융서촬요戎書撮要》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우리의 시선에서 본 강화도조약

1876년 조선이 일본과 체결한 강화도조약은 최초의 근대적인 불평등 조약으로 꼽힌다. 강화도조약은 1871년에 체결된 청일수호조규와 함께 동아시아의 전통적 사대교린 질서가 주권 개념을 주된 명분이자 구성 원리로 하는 근대 국제법 질서로 이행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이다. 과연 우리는 강화도조약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이 책은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 당시 조선의 접견대관이었던 위당 신헌이 일본 사절단과의 협상 경과 및 조약 체결 과정을 일기체로 기록한 『심행일기』를 완역한 역주본이다. 『심행일기』는 『고종실록』,『용호한록』에 게재된 불완전한 기사에 의존해 온 강화도조약에 관한 연구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사료로, 강화도조약에 관한 일본과 한국의 기록이 극명히 다르다는 점에서 과거사 복구를 위해 연구할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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