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학은 닫히지 않는 시학을 뜻하는 것으로 열려있기에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열려있기에 고이지 않는 것이 이 시학회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동인지에 실린 시들은 그러한 시학회의 정신을 담은 것들로 시인들은 시로 열리려고 노력하고 시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열린시학을 움직이는 힘은 시를 쓰는 즐거움으로 열리지 않고서는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 열린시학회 회장 정일근은 이러한 시학회의 정신을 담아서 이 책을 발간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