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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불의 집
글쓴이
기시 유스케 저
출판사
시작
출판일
2010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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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기시 유스케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모던 호러’ 대표 작가. 『검은 집』을 비롯하여 『천사의 속삭임』, 『푸른 불꽃』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이미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기시 유스케는 1959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교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였다. 아사히 생명보험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프리랜서로 독립, 이후 『열세 번째의 인격-ISOLA-』이라는 제목으로 가도카와 호러 문고로 간행된 그의 작품은 1996년 제3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장편부 가작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년 뒤, 1997년 『검은집』으로 제4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역량을 검증 받았다.

이후 기시 유스케는 모던 호러를 대표하는 작가로 불릴 정도로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세밀하게 그린 작품을 많이 발표하고 있다. 『푸른 불꽃』에서는 청춘 미스터리, 『유리망치』(2005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에서는 본격 미스터리, 『신세계에서』(2008년 제29회 일본 SF대상 수상)로 SF에 도전하며, 매번 전혀 다른 작풍과 작품관을 선보였다. 일본 내에서는 이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쓰는 작가가 전무후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작품을 많이 쓰지 않는 그로서는 2008년도에 『신세계에서』 외에도 첫 단편집 『도깨비불의 집狐火の家』을 연이어 출간하며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대표작 『검은집』은 '인간의 마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는 소설이다. 시종 분위기를 압도하는 섬뜩한 캐릭터 설정, 절묘한 구성력과 복선의 묘미는 숨가쁘게 페이지를 넘겨가는 가운데 등골이 서늘해짐을 느끼게 한다. 강력한 공포, 일본 호러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정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2007년 한국에서 황정민 주연의 영화로 개봉 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작 『신세계에서』는 기시 유스케가 1986년 제12회 ‘하야카와 SF 콘테스트’에서 가작으로 입선한 단편 「얼어붙은 입凍った嘴」을 모태로 쓴 작품이다. 대학생 때부터 30년 가까이 구상해온 아이디어를 장편으로 개작한 이 작품은 2008년 SF대상 수상, 2009년 서점대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 인생 최고의 결실을 맺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천부적 재능과 실험적 도전이 돋보이는 밀실 미스터리 연작 모음집

영화 〈검은 집〉의 원작소설이자 제4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장편 대상 수상작 『검은 집』의 작가 기시 유스케가 연작 ‘단편’이라는 형식으로 선보이는 본격 미스터리 작품집. 항상 가해자의 심리에서 인간 드라마와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온 기시 유스케이지만 이번에는 '밀실'이라는 가장 단순한 형태로 독자에게 수수께끼를 제시하며 사건 본질에 접근해간다. 일반인이 쉽사리 상상할 수 없는 곳을 침입 장소로 생각해내는 도둑과 밀실 사건을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변호사라는 이질적 존재를 통해 다양한 추리와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연작 단편집에는 변호사 아오토 준코와 전·현직 도둑 에노모토 케이 콤비가 등장하는 네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고즈넉한 도깨비불 마을에 집 안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소녀의 사건을 다룬 표제작 「도꺠비불의 집」, '검은 이빨'이라는 단서 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애완동물과 사라진 남자 사이의 범죄 이야기를 추적하는 「검은 이빨」, 도쿄 한복판에 우뚝 서 있는 뉴반탄호텔에서 시체로 발견된 일본장기연맹 기사의 사건을 추적하는 「장기판의 미궁」, 그리고 미모의 여배우가 법률 사무소를 찾아와 한밤중에 일어난 자택 살인사건의 해결을 의뢰하는 내용을 다루는 「개는 알고 있다」까지. 작가는 기발한 소재와 스토리로 다양한 트릭의 밀실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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