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카스타피오레 일행을 구출하러 떠나는 땡땡. 카니발을 이용해 친구를 구출하려는 땡땡의 ‘카니발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카니발 작전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조연들의 활약상이다. 이전의 이야기들에서 단역에 불과했던 알카자르 장군이 중심 역할을 맡아 ‘카니발 작전’을 성공리에 펼치는가 하면, ‘부러진 귀’에 등장해 물심양면으로 땡땡을 도왔으나 이번엔 가차없이 등을 돌리는 파블로를 비롯해 탐험가 리지웰과 여전히 골프를 못 치는 아룸바야 부족 사람들, 보루두리아의 경찰 총 책임자로 등장했던 스폰츠 대령 등 낯익은 얼굴들이 다시 등장해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풍부하게 해준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인물인 수다쟁이 세라팽 랑피옹의 활약을 눈여겨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