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패트리샤 보스워스는 연극배우로 출발해 저널리즘으로 자리를 옮긴 뒤 30여년 동안 영화평론을 해왔다. 그녀는 자신이 액터스 스튜디오의 학생이었던 1960년대 초 브랜도의 실물을 처음 보았다고 한다. 액터스 스튜디오의 창립멤버였던 브랜도가 이 연기학교의 자선공연에 초청받아 왔을 때 그에게서 강렬한 인상을 받고 그것을 잊지 못해 40년이 지나 그의 전기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독자성은 우선 브랜도 자신의 육성과 객관적 진실 사이의 비교를 통과한 데서 찾을 수 있다. 브랜도의 자기 회화적인 자서전과 이전의 많은 전기들을 대조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해 브랜도를 일목요연하게 그려냈다. 또한 브랜도가 출연했던 작품과 그의 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브랜도라는 특이하고도 예외적인 배우의 연기세계, 그리고 그 연기세계를 만든 내적인 원동력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