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분단시대'의 극복과 역사발전에 대한 신념을 갖고 살아온 강만길 교수가 통일문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역사적 안목, 그리고 탁월한 혜안으로 풀어낸 우리 시대 통일교과서로 친근한 대화체로 서술하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듯이 술술 읽힐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최근 수년동안 국내는 물론하고 요청이 있는 곳이면 거절하지 않고 통일 문제 강연을 해왔다고 한다 그런데 강연 끝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그러면 통일이 언제쯤 되겠는가?"라는 물음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질문의 답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그에 앞서 이해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우선, 왜 통일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하며, 우리가 왜 분단되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화 함께 반세기가 넘는 분단시대를 통해 남북을 막론한 우리 민족사회에서 통일을 위한 어떤 방법이 제시되었으며 그것이 왜 실현되지 않았는가, 즉 통일정책 및 통일운동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또 어떤 통일을 할 것인가의 문제를 생각하는 일이 중요하고 역설한다.
저자 자신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과 예리한 역사적 안목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통일 문제를 민족사의 맥락에서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일이 생소한 젊은이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