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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국인 아편쟁이의 고백
글쓴이
토머스 드 퀸시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10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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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토머스 드 퀸시

영국의 문필가. 맨체스터 출신으로 직물 수입상의 아들이었고,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 그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 능하고 고전 지식에 해박했지만 그리 모범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지는 못했다. 맨체스터 그래머스쿨을 도망쳐 나와 웨일스 북부와 런던을 떠돈 드 퀸시는 위장병에 걸리고 급기야 그 진통제로 아편을 복용하기 시작한다. 한편 어머니, 후견인들과 화해하고 옥스퍼드 우스터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결국 학위를 받지 못했다. 워즈워스와 콜리지 등 우러르던 호반시인들을 만나 교류하다가 1818년 『웨스트모얼랜드 가제트』 편집 주간으로 임명되지만, 빚과 아편중독에 시달리다 이듬해 사임한다. 이어 『블랙우즈 매거진』에 글 몇 편을 기고하고, 1821년 『런던 매거진』에 ‘자전적 소묘’ 「어느 영국인 아편쟁이의 고백」을 싣고, 그다음 해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1826년 다시 『블랙우즈 매거진』에 기고하기 시작해 1827년 연쇄살인마 존 윌리엄스의 살인을 예찬한 「예술 분과로서의 살인」을 발표하고, 이후 매체를 넓혀 나가며 평생 글을 쓴다. 그중 1845년 발표한 「심연에서의 탄식」은 「어느 영국인 아편쟁이의 고백」의 속편 격이었으며, 에세이 「영국의 우편 마차」는 시적 산문의 진수를 보여 준다. 드 퀸시는 채무불이행으로 수차례 기소되고 투옥되며 일생의 대부분을 가난한 매문가로 살았다. 그러나 그 글의 가치를 알아본 보들레르와 포가 드 퀸시의 저작들에서 영감을 받는 등 문필가로서 당대 작가들에게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1859년, 드 퀸시는 자신의 저작집 『진지하고 쾌활한 선집』을 편집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선집은 1860년 14권으로 완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작가 자신의 아편 체험을 자서전풍으로 쓴 이 작품은 학생 시절의 일화, 아편을 시작하게 된 경위, 아편의 쾌락과 고통, 아편의 남용에 따르는 무서운 환상, 아편을 줄이려는 노력 등을 솔직하고 깊이 있는 내용과 유려한 문체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문제적 에세이는 정교한 시적 산문 스타일과 아편 경험에 관한 거침없는 고백으로 에드거 앨런 포, 샤를 보들레르, 니콜라이 고골, 피츠 휴 러들로 등 동시대 문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 작품은 낭만주의 문화와 포스트낭만주의 문화의 양면가치를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이자 19세기 영국의 미학, 철학, 문화, 사회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장 콕토,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같은 현대문학의 대가들에게도 영향을 줄 정도로 현대까지 그 위력을 떨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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