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이 직접 자신이 발표한 작품을 선별해 수록한 단편 156편을 한데 모았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는 물론,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명작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모두 여덟 권으로 구성될 예정인 『안데르센 동화집』은 「인어 공주」, 「황제의 새 옷」, 「낙원의 뜰」 등이 수록된 1권 16편, 「못생긴 새끼 오리」, 「전나무」, 「눈의 여왕」 등이 수록된 2권 22편을 먼저 소개합니다.
안데르센은 작품 속에서 권선징악의 뚜렷한 메시지와 행복한 결말로 감동을 전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인생의 통과의례를 거칠 때 닥치는 혹독한 시련, 고통, 슬픔을 섬뜩하게 전하기도 합니다. 세상의 가장 밑바닥에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경험해 본 안데르센은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밑바탕 삼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각 작품마다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작품의 출처, 의의와 배경 등을 상세히 실었으며, 안데르센 동화에 처음 삽화를 그린 천재 화가 빌헬름 페데르센을 비롯해 20세기 초반 일러스트의 황금기를 이끌던 에드먼드 뒤락의 고풍스러운 컬러 그림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