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인기연재만화 툰글리시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나왔다. 만든 이는 이전 『생활 속 영단어 무작정따라하기』로 재밌고 머리에 쏙쏙 남는 어휘학습을 제안했던 심재경씨이다. 영어때문에 고생하는 많은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단어나 구문을 만화 속에 녹여 넣었다. 대화문과 예문은 네이티브가 직접 만들어 미국식 영어의 구어 표현을 배울 수 있게 했다.
한 주제당 두페이지 짜리 만화로 이루어져 있고(하루 연재분량), 칸속에는 영어와 한국어가 섞여 있어서, 어떤 컷에서는 어휘만을 또 다른 컷에서는 대화문 전체를 영어로 접하게 되어 있다. 만화의 테마는 사랑, 몸, 연애, 영어 등 우리가 자주 쓰고 친숙한 것이며, 중간중간 영미권과 우리나라의 문화적 차이도 이야기식으로 풀어 넣었다.
예쁜 색감의 올컬러 편집과 심재경씨의 친숙한 그림체, 감각있고 신선한 설명이 삽화 어휘집의 고전『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연상케 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유쾌한 영어 책이다. 출퇴근 시간 들고다닐 영어책을 물색하시는 분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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