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조선사학자의 눈으로 본 20세기 초 경성의 모습은 어땠을까. 이 책의 저자인 아오야기 쓰나타로는 1903년 조선에 건너와 대한제국 정부에서 역사를 편수하는 일을 했다. 그는 1915년 1월 일본인을 위하여『최근 경성 안내기』를 발행했고, 『100년 전 일본인의 경성 넘보기』는 이를 번역한 것이다. 당시 서민생활을 자세하게 묘사했고, 원전에 대폭 실린 통계자료는 주석으로 처리하여 책의 말미에 붙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100년 전 서울의 풍경, 행정, 통치기관, 사법기관, 금융기관, 언론기관, 상업, 공업, 농업, 위생상태, 종교, 교육, 교통, 서비스 기관, 명승지 및 호텔, 유흥가 등의 모습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