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브르타뉴에서 태어나 자랐고, 파리 에스티엔 예술학교와 에콜 데 보자르에서 공부했다. 『내 스웨터야!』, 『단 7일 만에 방 치우는 법』, 『다이빙은 무서워』, 『깜짝 놀랐지?』, 『모범생이 되는 일곱 가지 방법』 등 여러 권의 어린이 책을 쓰고, 그렸다. 저자의 작품들은 신선하고 유머 있는 이야기와 밝은 색감과 부드러운 선이 특징이다.
책 소개
분야유아
「분홍토끼와 친구들」 시리즈는 자아를 인식하고, 나아가 주변 친구와의 관계에 눈뜨기 시작하는 네 살 전후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아는 강해졌지만 어울림에 서툴고, 내 것이라는 소유 개념이 강해 또래 아이들끼리 투덕거리기 일쑤입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그러한 감정들을 섬세하면서도 위트 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소재를 통해서 네 살 어린이의 심리를 잘 표현해서 아이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보는 엄마도 손뼉 치며 공감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대신 이야기 해주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친구들이 어울려 노는 것을 보면서 친구들과의 놀이가 재미나고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인성과 사회성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분홍 토끼가 울면서 “난 너무 뚱뚱해!”라고 말하자 생쥐 친구가 와서 위로합니다. 뚱뚱한 건 곰이라고 말하는데 곰이 나타나 자신은 뚱뚱하지 않다며 뚱뚱한 게 아니라 몸집이 큰 거라고 말하고 친구들이 한 명씩 등장해서 저마다 자기가 가장 멋지다고 뽐내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모두 한목소리로 “나도! 나도 잘생겼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분홍토끼도 자랑스럽게 “그래도 가장 잘생긴 건 나야!” 라고 외칩니다. 친구들 틈에서 뒤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힘이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