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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스테마, 꿈을 연주하다
글쓴이
체피 보르사치니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10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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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체피 보르사치니

베네수엘라의 카톨리카 안드레스 베요 대학교의 사회적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문화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1981년부터 87년까지 일간지 「엘 나시오날」에서 음악, 춤, 발레, 문화 정책 등의 문화 관련 기사를 썼다. 1988년부터 90년까지 「엘 디아리오 데 카라카스」에서 일했고, 1990년에 다시 「엘 나시오날」로 돌아와 2002년까지 12년 동안 문화면을 이끌었다. 13개 베네수엘라 문화예술 기관에서 문화 저널리스트에게 수여하는 미요 베스트리니 상의 첫 번째 수상자이고, 1995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저널리스트에게 수여하는 「엘 나시오날」의 엔리케 오테로 비스카론도 상을 받았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여러 문화 관련 기관에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음악이 한 사람의 인생과 사회를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을까?

베네수엘라는 남미 최대의 산유국이지만 극심한 빈부격차로 전 국민의 30퍼센트 이상이 빈민층이며, 이들은 총을 들고 거리를 떠돌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것이 당연했다. 이런 베네수엘라에서 빈곤과 체념이 대물림 되는것을 막고, 아이들을 가난과 폭력에서 구해내기 위해 '엘 시스테마(El sistema)'가 시작되었다. 엘 시스테마는 1975년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최초의 국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립한 것으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빈민가의 차고나 창고를 전전하며 연습하던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성공적인 공연을 통하여 성장하였고, 오케스트라 멤버들은 전국 각지에 음악 교육 센터를 세워 빈민가 아이들에게 악기 연주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60퍼센트 이상이 사회경제적 빈곤 계층으로, 가난과 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던 아이들은 음악을 배우며 비로소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고,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

이 책은 자신의 열정과 재능, 그리고 꿈을 다른 사람에게 '꿈'으로 되돌려 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한명 한명의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바람직한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다. 엘 시스테마가 베네수엘라의 많은 사람들의 삶을 구한 것처럼 이 책을 통하여 독자는 자신의 삶과 자신이 속한 사회가 더 좋은 모습으로 변화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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