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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
글쓴이
다자이 오사무 저
출판사
예문
출판일
2010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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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자이 오사무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하지만, 중퇴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_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35년 제1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단편 「역행」이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복막염 치료에 사용된 진통제 주사로 인해 약물 중독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소설 집필에 전념한다. 1939년에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중매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한 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썼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전후 「사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가 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대표작은 『만년(晩年)』, 『사양(斜陽)』, 「달려라 메로스」, 『쓰기루(津?)』, 「여학생」, 「비용의 아내」, 등. 그는 1948년 6월 13일, 폐 질환이 악화되자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人間失格)』을 남기고 카페 여급과 함께 저수지에 몸을 던진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본 문학계의 거장, 다자이 오사무의 유작인 「굿 바이」를 비롯하여 '유쾌한 익살꾼'다운 그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단편선집. 고리대금업으로 급성장한 대지주 가문에서 태어났다는 자신의 출신은 그에게 평생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였다. 가족과 집안에 대한 피해의식은 그의 자의식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러한 의식은 그의 작품 전반에 깔려 있다. 하지만 그의 문학에 데카당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익살꾼'으로서 면모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도 있다. 이 책에 수록된 6편의 단편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풍자와 날카로운 아이러니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독하게 자기를 부정하고 패배감에 시달린 작가로 알려진 그가, 소설 속 화자와 동일화되어 주절주절 치부를 고백하다가도 곰살맞게 웃거나 조롱하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이 책에 실린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들을 통해 삶을 억압하려 하지 말고 그저 드러내고 한껏 웃어버리면 된다는 그의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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