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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없는 집
글쓴이
곽효환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0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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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곽효환

1967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나서 서울에서 자랐다. 건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6년 『세계일보』에 「벽화 속의 고양이 3」을, 2002년 『시평』에 「수락산」 외 5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섬세한 언어와 깊은 사유로 사회역사적인 상상력에 바탕한 서사적 서정성을 길어 올리는 시창작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대산문화재단에 재직하며 고려대, 한양대, 동국대 등에 출강하고 있고 『대산문화』 주간, 『문학나무』 『우리문화』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인디오 여인』 『지도에 없는 집』 『슬픔의 뼈대』, 저서 『한국 근대시의 북방의식』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편저 『아버지, 그리운 당신』 『구보 박태원의 시와 시론』 『이용악 시선』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청록집― 청록집 발간 70주년 기념 시그림집』 『이용악 전집』(공편), 『절반의 한국사』(공저) 등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공동시집, 공저, 편저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섬세한 언어 감각으로 마음의 풍경을, 그 풍경의 서사를 서정적으로 그려내는 시인 곽효환의 두 번째 시집. 곽효환의 시는 모든 실제적인 욕망과 행동의 사건들을 비우는 대신, 순수한 뜻, 의지만 남긴다. 상처받은 자의 아픔,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희원, 불의에 대한 비판적 의식 같은 것들, 굳이 특정한 이데올로기가 아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품게 되는, 정당한 삶의 표지들이 그것이다. 이 점에서 그의 시는 내용이 빈 순수한 형태, 내용물을 기다리는 항아리, 함께 나누며 노래 부를 술잔이다.

이번 시집에서는 시인이 기존에 선보여온 ‘생을 보듬어 안는 따뜻하고 깊은 사유’와, 이를 ‘시로 승화시키는 첨예한 감각’에서 비롯되는 ‘서사적 서정성’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적 원류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곽효환 고유의 시 세계를 확보하고 있다. 독자들은 총 3부 61편의 시로 떠나는 이 의미 있는 ‘시적 여행’을 통해 ‘지도에는 없는,’ 미지의 풍경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나’와 ‘나의 시’의 맨 처음을 목도하는 ‘시적 기쁨’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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