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코모로 제도에는 일종의 해저동굴인 ‘블루홀’이 존재한다. 그곳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진 실러캔스가 발견되는 등 실제로 미지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날 실러캔스를 밀어하던 가기아 일행은 알 수 없는 생명체의 공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구조된다. 이에 블루홀에 대한 조사가 비밀리에 착수된다. 블루홀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조사단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바로 해면이 바닷속에 나타난 것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하드SF 만화가로 잘 알려진 호시노 유키노부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색다른 작품. ‘쥬라기공원’ 류의 모험물과는 차원이 다른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과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확고한 주제의식과 놀라운 사고의 전환을 이룩한 호시노 유키노부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 작품에서 그는 기존의 ‘주무대’였던 우주공간을 지구로 옮겨왔다. 규모는 작아졌지만 오히려 끝없는 날개를 펼치는 상상력은 신선함과 놀라움에 목말라 있는 독자들에게 시원한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