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단지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를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은 우리가 사는 세계,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 우리가 실현되기를 갈망하는 기대감의 매우 많은 부분을 창조한다. 디자이너들은 우리가 이 세계를 사는 방식, 우리가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단순히 아름다운 디자인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창조적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디자인을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디자인 현장과 디자인 소비, 양쪽 부문에 지속가능한 접근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직업윤리를 지키는 것이 직업에 얼마나 큰 자부심을 주는지 깨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