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뉴 베리상 수상작가로 잘 알려진 린다 수박의 또 다른 동화. 일제 말기에 강제로 이름을 빼앗긴 순희와 태열이 남매가 시련을 딛고 꿋꿋하게 커 가는 성장 이야기. 세계의 어린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인 이 책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열 살 순희와 열세 살 태열이가 우리말 대신에 일본어를 배우고, 태극기는 말조차 꺼낼 수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급기야는 이름마저도 빼앗기게 되는 상황, 그 어려움 속의 남매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