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언페어〉의 주인공 여형사 유키히라 나츠미 시리즈 중 하나로, 드라마 원작소설 『추리소설』의 속편이다. 생후 3개월 된 아기의 유괴 사건을 맡게 된 여형사 유키히라가 그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뜻밖의 소녀 연쇄살인 사건을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범죄소설로, 등장인물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두뇌 게임 속에서 주도면밀하게 진행되는 기막힌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유키히라는 경시청 검거율 넘버원, 동물적 감각의 소유자, 제일가는 독설가, 여자도 반해버릴 만큼 쿨하고 매력적인, 형사들 사이에서 별명 '쓸데없이 미인'이다.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형사 유키히라의 활약상을 그린 이 작품은 인간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파고드는 미스터리 추리소설만의 묘미를 느끼게 해 준다. 추리 너머의 인간 본연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차가운 머리뿐만 아니라 뜨거운 가슴까지 뒤흔들어 놓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