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향하는 도시디자인'을 주제로 유럽의 다섯 도시를 탐방하며 만든 도시디자인 견문록. 저자는 프랑스 라데팡스, 마른라발레와 리브고슈,독일의 프라이부르크와 라이프치히 등 세계적 녹색도시와 디자인 도시들을 돌아보았다. 유럽의 도시 디자인은 심미적 효과를 높이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사람을 향하는 깊은 철학까지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유럽 선진도시의 주요 테마를 '문화가 숨쉬고, 환경을 생각하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라는 세 가지 명제로 정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쉼표 같은 광장'이나 '생활형 자전거 문화'가 녹아있는 한국 도시디자인의 미래를 가늠해보고, 정감있고 풍부한 한국형 도시디자인에 대해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