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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장소 2
글쓴이
피에르 노라 등저/김인중 등역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10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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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피에르 노라의 기획으로 거의 10년에 걸쳐 120명에 달하는 역사가들이 참여하여 완성된 책이다. 기억의 장소’란 민족의 기억이 구체화된,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이나 수세기에 걸친 작용을 통해 그것들의 특별한 표상과 뚜렷한 상징물로 남게 된 물질적ㆍ비물질적 장소를 뜻한다. 이 책에서는 삼색기, 프랑스 국가인〈라마르세예즈〉, 에펠 탑, 잔다르크, 거리 이름,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전거 일주 경주인 투르 드 프랑스 등 다양한 대상들이 그러한 ‘장소’로 선택되어 그 안에 담긴 기억의 내용과 여정이 탐구된다.

제2부《민족》에서는 베르사유, 루브르, 쇼비니즘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쇼뱅이라는 인물, 파리의 기념상들과 거리 이름 등이 다루어진다. 저자들이 보기에 민족이란 하나의 체제나 정치, 교리, 문화가 아니라 그 모든 표현의 틀이며, 순수한 형식, 사회공동체의 확고부동하면서도 계속 변화하는 공식이고, 그 자체가 하나의 표상이다. 저자들은 민족의 정체성 확인이나 ‘민족에 의해 민족을 정의하는 것’을 피하고 ‘우리의 것으로 인정하면서도 더 이상 그 자체로 체득할 수 없게 된 전통의 가장 대표적인 대상’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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