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에서 시작하는 우리들의 철학
저자는 어느 날 우연히 멜로라는 소녀를 만납니다. 두 사람은 기성세대의 편견, 부당한 사회적 관습, 우정과 사랑, 질투와 갈등, 학교의 간섭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다. 멜로와의 대화하면서 저자는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며 감정을 교환할 때 오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멜로는 저자에게서 철학하는 즐거움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멜로가 하루 중 인상 깊게 느낀 사건이나 책에서 읽은 구절을 일기에 적고 저자가 그 주제에 대해 저자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설명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흔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철학자의 이름과 사상에 대해 외우는 수업만으로 철학을 공부했다고 생각하지만, 철학자들도 그 생각의 시작은 생활 속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주변의 현실을 자신의 이해와 경험을 생각하고 그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철학의 시작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