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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싸우고 근본주의와도 싸우기
글쓴이
김진석 저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0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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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진석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인하대학교 철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철학자와 문학비평가의 길을 가며 텍스트를 분석했지만, 텍스트 해석만으로는 세상이 보이지 않았다. 정치로서의 삶과 직면해야 했다. 계간 『사회비평』 편집주간, 저널룩 『인물과 사상』과 계간 『황해문화』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Hermeneutik als Wille zur Macht』 『탈형이상학과 탈변증법』 『초월에서 포월로』 『니체에서 세르까지』『이상현실·가상현실·환상현실』 『폭력과 싸우고 근본주의와도 싸우기』 『소외에서 소내로』 『포월과 소내의 미학』『기우뚱한 균형』 『니체는 왜 민주주의에 반대했는가』 『더러운 철학』 『우충좌돌』 『소외되기-소내되기-소내하기』 『강한 인공지능과 인간』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계간 주간으로 일하던 저자가 지난 3년 간 써왔던 글들을 묶었다. '안티조선' '우리안의 파시즘' 논의 등 시의성은 떨어지지만, 문제 제기 자체는 아직도 유효한 까닭에 글의 효용성은 여전하다. 저자는 '안티조선'운동에 대한 정당성을 말하면서도, 해당 신문에 글을 쓰는 지식인들을 비판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것은 도덕적 근본주의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안의 파시즘' 논쟁에서 도덕적 근본주의의 위험성을 발견해낸다. 전통주의, 권위주의, 가족주의 등 우리 현실에서 분명히 존재하는 관계를 '파시즘'이라 부른다면 결국 우리들 모두가 파시즘의 공범자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그 논의를 계속하다보면 비판의 주체와 객체의 관계가 모호해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저자는 스스로 '개혁적 자유주의자'라 말하고 있는데, 1980년대의 민중성과 1990년대의 포스트모더니즘 운동이 사라진 뒤 생긴 커다란 공백과 무관심 그리고 패배주의를 메운 것이 '개혁적 자유주의'였다고 말한다. 개혁적 자유주의자 입장에서 바라본 지난 3년 간의 한국사회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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