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전공한 저자가 색에 대한 그동안의 관심과 관찰,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쓴 색채관. 전통문화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의식을 색으로 살필 수 있는 단서가 있고, 현대의 기업은 마케팅의 도구로 색을 활용하고, 개인은 즐거움의 방편으로 색을 이용한다. 저자는 무궁무진한 과학이면서도 감동을 주는 예술로서의 '색'에 대해 인간이 펼쳐가는 문화를 간파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왜 소주병은 초록색인가, 등 일상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색의 의미가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