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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무조건 즐겁게
글쓴이
이크종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0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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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크종

연세대학교에서 건축 공학을 공부했다. 잠시 건설 회사에 다니다가,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퇴사한 뒤로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면서 잘 지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가 있고, 그린 책으로 『한입에 꿀꺽! 맛있는 세계지리』, 『뜨거운 지구촌』 등이 있다. 요즘 관심사는 행복하게, 또 함께 잘사는 법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팬티만 입고 뛰어도, 남들보다 늦고 불안해도,
조금은 웃고, 좀더 즐겁게 살기!


백수는 아니지만, 백수를 지향하는 삶을 살아가는 작가 이크종의 일상을 위트있게 그려낸 책이다. 그는 2006년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주위의 예상을 깨고 모 건설회사에 당당한 취업했으나, 역시나 예상대로 98일 만에 사직서를 내고 백수 아닌 백수의 삶으로 들어섰다. 평소의 걸음걸이처럼 ‘느리게 터벅터벅’ 걷는 삶을 살기 위해서 선택한 길이었다. 그 후 4년 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카투니스트로 활동해왔다. 이 책에는 홍대 앞 몇몇 카페를 작업실로 삼고 앉아 그림 그리는 한편 친구들과의 수다에 열광하고 인터넷쇼핑과 커피와 맥주가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힘든 삶을 살아온 그의 일상이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그의 일상은 그다지 특별한게 없다. 아니다. 정상적인 사람이 보기에는 특별할 만도 하다. 느긋하게 정오쯤 일어나 단골 카페에 출근 도장 찍듯 출몰하여 커피를 리필까지 해서 몇 잔 마시며 낙서가 아니라 작업을 하고, 아니면 집에 틀어박힌 채 텅 빈 밥통을 바라보며 소파와 한 몸이 되어 있거나 이제는 하루라도 안 보면 서운하도록 친근해진 우체국 택배 아저씨를 기다린다. 저녁이면 으레 술 약속이 있다. 가끔 여행을 가고 야구도 보러 가고 여전히 ‘취업’과 ‘결혼’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않는 부모님도 설득하기도 한다. 경쟁사회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삶을 거부하고 자기만의 호흡으로 느리게 살아가는 그의 삶이야기는 무척이나 즐겁다. 이 책은 우리네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인지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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