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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
글쓴이
존 그레이 저
출판사
이후
출판일
2010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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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그레이

존 그레이(1948-)는 현존하는 가장 중요한 사상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영국의 정치철학자이다. 옥스퍼드의 엑서터칼리지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의 지저스칼리지에서 정치학을 가르쳤고 하버드, 예일, 툴레인대학교 등에서 초빙교수로 일했으며 2008년까지 런던정경대학교에서 유럽 사상 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은 자유 기고가로서 『뉴스테이츠먼』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글을 싣고 있다. 인간중심주의와 진보 이념에 대한 비판자로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 대표작인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2010), 『추악한 동맹 ― 종교적 신념이 빚어 낸 현대 정치의 비극』(2011), 『불멸화 위원회』(2012), 『동물들의 침묵』(2014), 『가짜 여명 ―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환상』(2016)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방대한 철학적 문제제기를 짧은 문장 안에 밀도 있게 담아 내는 것으로 유명한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환상』의 작가 존 그레이가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를 통해 다시 독자들에게 다가왔다. 이 책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를 통해서 그는 J. G. 발라드의 묵시론적 세계관, 그리고 장자의 ‘나비의 꿈’그리고 종교 경전과 문학 작품을 종횡 무진하는 가운데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 등에서 영감을 얻은 철학과 과학의 통섭적 만남을 시도한다.

책의 원제에 등장하는 단어 Straw Dogs, 즉 지푸라기 개는 고대 중국인들이 제사를 지낼 때 신에게 바치기 위해 만든 희생물이다. 이 개는 제사가 끝날 때까지는 최고의 예우를 받았지만 제사가 끝나면 내팽개쳐졌다. 이 책의 저자 존 그레이는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인간의 오만과 편견이 지구를 위협하고 있으며 인간이 스스로를 자정하지 않으면 가이아(지구)가 자정 능력으로 인간을 ‘지푸라기 개’처럼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인간은 우연한 유전적 사고의 결과 지구상에 출현하게 된 고도로 약탈적이며 파괴적인 동물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약탈하는 자'라는 뜻을 가진 ‘하찮은 호모 라피엔스'라는 말로 현재의 인류를 빗대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많은 철학들과 과학적 논거들을 제시함으로써 존 그레이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이다. 바로 외면하고 싶지만 외면할 수 없는 인간과 세계에 관한 진실을 마주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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