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곰에게는 항상 친구가 되어주는 작은 배가 있답니다. 배에서는 고기도 잡고 편안히 누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곤란한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배는 생명이 없어 그대로인지 몰라도, 꼬마 곰은 점점 몸집이 커져 커다란 곰이 되었지요. 작은 배와 어울리지도 않고 배 안에 들어가봤자 물 속으로 빠져버리는 곰은 자신의 작은 배는 또 다른 꼬마 곰을 찾아주고, 커다란 곰으로 커버린 자신은 커다란 배를 만들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자신도 앞으로 엄마 아빠처럼 어른이 된다는 생각을 가져다 주는 그림책입니다. 몸과 마음이 자라면서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장남감과 생각은 동생에게 물려주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게 올바른 생각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