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으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해 끙끙 앓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 가슴 속에서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일은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사람들을 만나면 불평만 늘어놓게 되고 이 때문에 주위와의 관계도 소원해진다. 풀리지 않는 여러 문제 때문에 짜증은 더해가고 원망과 실망으로 인해 울화는 극도로 치닫게 된다.
똑같이 힘든 일을 겪었지만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지 않고 또 다른 누군가는 상처를 입게 된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이 문제의 키워드는 바로 ‘용서’다. 상처를 입느냐 입지 않느냐, 과거에 얽매어 살아가느냐 나 자신을 되찾고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하느냐 하는 문제는 바로, 용서를 하는가 그렇지 않는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