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불문과 졸업 후, 사드(Marquis de Sade, 1740~1814) 작품을 일본에 소개하는 한편, 『유럽의 유방(乳房)』, 『황금시대』 등 인간정신과 문명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 다채로운 수필로 주목을 받았다. 만년에는 『잠자는 공주』, 『호미기(狐媚記)』 등의 소설을 통하여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개척,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살인자를 가장 매료시키고 흥분시키는 수단은 바로 독이다. 그 자체가 야릇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는 독은, 살해당하는 자와 살인을 저지르는 자 사이의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 결과 수많은 살인사건 중에서 독에 의한 살해야말로 범죄의 예술이라고 형용되기에 이른다. 중세 유럽의 은밀한 궁정에서 대량살상의 시대인 현대에 이르기까지 독과 독살사건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