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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지식 클럽
글쓴이
이재현 저
출판사
씨네21북스
출판일
2010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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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재현

문학 평론가, 만화 평론가. 한국 외국어 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를 받았다. 월간 '말'의 편집위원과 월간 '사회평론'의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문화 평론집 '나는 삐끼다', '만화 세상을 위하여'를 펴냈다. 좌파가 외면해온 보편의 가치들, 곧 “사랑, 성, 쾌락, 이별, 죽음처럼 우파적인 것들과 결합된 문제들과 맞서 싸우고 포섭하는 일”이 문화비평가로서 그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모국어의 1세대인 4`19세대와 386세대 그리고 30대로 접어든 90년대의 ‘신세대’와 지금의 10대 사이의 다리를 잇는 것이 지금의 인문학과 예술의 역할이며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일 것이라 한다.

책 소개

분야인문
고전은 정치적이다. 역사 또한 정치적이다. 『두더지 지식 클럽』의 고전, 역사, 문학 등의 인문학적 텍스트들은 주어진 일방적 지식이 아니라 지금 2000년대의 한국과 시대적 증후들을 읽는 상호 소통적인 텍스트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책 속 글들에선 아부 바크르, 이시와라 간지, 밴 플리트, 여론 조사, 올더스 헉슬리, 효도르와 크로캅, 박현채, 존 도우와 전국책, 시마 과장과 20세기 소년, 시애틀 추장과 선재동자, 토머스 제퍼슨과 유스타치아, 파블로 피카소와 수전 손택 등 39가지 역사와 텍스트와 문학 속 소재들이 소개되며 이들은 지금의 한국을 읽는 키워드로 거듭난다.

우익 정치인 기시 노부스케와 좌익 테러리스트 에키다 유키코를 불러 일본 우경화를 논한다거나 축구공과 월드컵의 그늘을, 된장녀와 성차별을, 키케로와 인문학의 위기를 블랙홀과 사회주의를 프리모 레비와 레바논 문제 등을 말하는 저자의 글에서 독자들은 인문학 텍스트와 시사를 이어 나가는 글솜씨는 물론, 재미있고, 새롭게 읽을 수 있는 열린 텍스트로서의 인문학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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