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했던 『시장의 신화1』에 이은 두번 째 편이다. 이 책에서는 인문주의의 관점에서 본 시장의 모습에 대해 '시장원리주의와 시장질서주의, 두 가지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 날 스스로의 의도와 관계없이 시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생존의 공간으로서, 또한 의지를 실현하는 공간으로서 시장을 고민해 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이 사회적으로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요즘, 시장이 사회적으로 결코 중립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 저자는, 책의 곳곳에서 시장원리주의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어찌보면 태어났을 때부터 시장에서 살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시장과 사회를 좀 더 공정하게 바라보는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