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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궁정
글쓴이
로저 젤라즈니 저
출판사
사람과책
출판일
2010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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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저 젤라즈니

로저 젤라즈니는 휴고상을 여섯 번, 네뷸러상을 세 번 수상했으며 뉴웨이브 SF의 거장으로 불리는 시인이자 소설가다. 그의 작품들은 동서양 고전 신화에 뿌리를 둔 웅장한 분위기와 유려한 플롯,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시적인 문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1937년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대중 소설을 탐독했고 열여섯 살에는 단편 소설로 첫 고료를 받았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핀리 포스터 시인상을 수상한 이후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꿔 상징파 시인들을 연구하는 데 몰두했고 졸업 후에는 사회보장국에 취직한 뒤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단편 《수난극》을 발표하며 데뷔. 이듬해인 1963년 한 해 동안 17편에 달하는 중단편을 발표했다. 자전적 중편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가 휴고상 후보에 오르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65년 《형성하는 자》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편상을,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횃불》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단편상을 수상한다. 1966년에는 젤라즈니 최초의 장편, 《내 이름은 콘래드》로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고 1968년 《신들의 사회》로 단독으로 휴고상을 수상했다. 후기에는 판타지 소설 《앰버연대기》를 통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며 근대 판타지 소설의 이정표를 만들었다. 그 외 국내에 번역된 도서로는 《변화의 땅》, 《저주받은 자, 딜비쉬》, 《로드 마크》 등이 있다.
1995년, 58세의 이른 나이에 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를 기리는 동료 작가들이 《Shadows & Reflections》라는 이름의 추모 선집을 내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음모의 종말, 새로운 세계의 시작

판타지 문학의 거장 로저 젤라즈니의 대표적인 SF판타지 시리즈 《앰버 연대기》의 다섯 번째 이야기. 판타지 문학의 전통적인 소재인 질서와 혼돈의 대결을 다루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플롯과 많은 철학적 상징과 은유, 현학과 아이러니한 상징으로 가득 찬 문학적 인유, 강렬한 신화적 상징성, 과학적 사유를 시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독창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고전적 전통을 고수하던 판타지문학에 혁신을 일으키며 모던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로저 젤라즈니 판타지 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해 주는 작품이다.

오직 하나뿐인 진정한 세상 ‘앰버’는 혼돈의 군대에 의해 종말로 치닫고, ‘미친 왕자’임을 자처하던 코윈은 앰버를 지지할 새로운 패턴을 창조하려고 한다. 고난으로 점철된 혼돈으로의 여행은 코윈과 어둠의 세력으로 돌아선 형제의 생명을 건 전투로 물든다. 마침내 도착한 혼돈의 궁정. 피로 얼룩지고 모든 현실을 지워버릴 위험이 존재하는 그곳에서 코윈은 진정한 가족을 만난다. 그리고 이어지는 혼돈, 종말,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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