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살인자를 위한 죽음의 원소 가이드
무서운 화학 이야기!
『화학 이야기1,2』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대중의 근거 없는 오해와 편견을 풀어주었던 저자 존 엠슬리가 이번에는 유독성 원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는 주기율표에서 가장 독살에 널리 사용되었던 다섯가지 원소들, 즉 수은, 비소, 안티모니, 납, 탈륨에 관해 그 중독 증상과, 인체 내에서의 영향, 당시 의학 기술로 추정할 수 없었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권에서는 모든 화학 원소 중 가장 악명이 높은 두 가지, 수은과 비소에 대해 소개한다. 미나마타의 중독 사건을 기억하는 현대인들은 수은의 위험을 널리 알고 있다. 또한 서서히 사람을 중독시켜 자연사를 가장하게 하는 비소 역시 독살에 쓰인 약물로 가장 흔히 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은과 비소가 역사에 등장하기 시작한 시점부터의 기록을 비롯하여 수은 중독이나, 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역사적 인물들의 사인에 대해 다양하고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