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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글쓴이
안대회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0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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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대회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현재 문과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전통시대의 문화와 문헌을 학술적으로 엄밀히 분석하면서도 특유의 담백하고 정갈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고전의 가치와 의미를 전해왔다. 대동문화연구원장과 한국18세기학회 회장, 한국한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한국명승학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제34회 두계학술상과 제16회 지훈국학상, 2023년도 SKKU-Fellowship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양의 도시인들』, 『조선의 명문장가들』, 『벽광나치오』, 『정조의 비밀편지』, 『궁극의 시학』, 『선비답게 산다는 것』, 『담바고 문화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채근담』, 『택리지』(공역), 『해동화식전』, 『한국산문선』(공역), 『소화시평』, 『북학의』, 『녹파잡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18세기, 조선에 그들이 나타났다
길거리 풍경을 수놓은 다채로운 꾼들은 향연


일본과 서구 제국주의가 조선에 들어오기 이전에도 이미 18세기 조선의 도회지는 역동적으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곳을 주름잡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꾼'들이었다. 전통적인 계급 질서가 흔들리면서 경서 읽던 양반이 저잣거리에 나가 나무를 팔고 노비가 한양 제일의 서당을 운영하며 스타 강사가 되기도 했다.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은 이 시대에 활약한 각종 꾼들을 소개한다. 재담꾼, 구기 전문인, 광대, 전기수와 같은 저잣거리 예인들이 바로 주인공이다.

이러한 인물 군상들은 각각의 캐릭터만으로 현대인들에게 독특한 즐거움을 준다. 우리는 이러한 '꾼'들의 활약을 보면서 정치사를 위주로 한 거시사가 놓쳤던 조선 시대의 미시사를 복원할 수 있다. 도시민들은 '꾼'들의 활약에 열광했고 민중 편에 선 신출귀물 영웅을 염원했다. 점괘에 기대 막연하게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결국, '꾼'들은 동시대의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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