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년에 정약용이 편찬한 한자 학습서를 다시 편찬한 지석영의 『兒學編』. 이 책은 지석영의 『兒學編』을 중심으로 이행기에 동아시아 언어 지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탐구한다. 개항 이후 문어보다 구어에 학문적 관심이 쏠린다. 외국어에 대한 수요, 특히 구어 가능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지석영의 『아학편』은 이러한 수요를 파악하여 각국의 구어를 재발견하여 자세하게 실었다. 『아학편』의 본문 뿐만 아니라 해제와 일러두기를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