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도 공기라는 유체에 관한 여러 현상들이므로, 이들의 상태나 움직임을 알기 위해서는 유체역학이나 대기역학의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그래서 기상을 바로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 책은 이러한 어려운 점을 채워주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날씨와 관련된 기상현상들을 중심으로 기초지식이 없는 독자라도 알기 쉽게 저술하였다.
기상학의 모든 분야를 다 이해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기상에 관한 어려운 물리나 역학적 내용을 가급적 배제하고, 현상에 관한 개념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따라서 전문지식에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일반인이나 대학 초년생들이 기상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날씨와 기상에 관한 지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의도로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