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시인의 작품이 함께 실려 있어 다양한 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준관. 권영상. 정두리 시인의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 주변의 자잘한 일상에서 시를 끄집어내고 있다면 하청호, 노원호, 이창건 시인은 자연이나 사람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의 정서를 정통적인 서정시 기법을 통해 드러냈다. 한편 손동연, 신형건 시인은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활달한 언어감각을 동원하여 사물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하여 독자들은 다양한 시각의 시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