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의 베버의 테제와 또 다른 소비사회에 관한 역사적 저술인 맥켄드릭 브루어 플럼의 『소비사회의 탄생: 18세기 영국의 상업화』의 테제 사이에서 수수께끼를 발견하고 이것을 풀어나가는 데서 논의를 시작하는 저자 캠벨. 그는 베버와 맥켄드릭 등의 저작에서 드러나는 정황들에 대해 “만약 중간 계급이 실제로 금욕적이고 청교도적인 ‘프로테스탄트 윤리’―그 자체로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정연하고 규칙적인 형태의 생산활동에 필수적인―의 담지자였다면, 어떻게 그들이 쾌락주의에 기반한 소비주의의 한 형태를 만들어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그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그 해답으로 그는 '낭만주의'를 가져온다. 캠벨은 소비혁명은 실제로는 특정 부르주아의 소비윤리에 의해, 즉 영국사회에서 이들 분파에 독특한 일련의 가치와 신념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것이 소설읽기와 낭만적으로 동기지어진 행동뿐만 아니라 사치성 소비의 탐닉을 정당화하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베버와 동일한 전략을 취하여 낭만주의 윤리로부터 소비의 동기를 찾아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