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받는 사랑은 어느 무엇과도 어떤 사랑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책 속 이야기의 사랑이 바로 아무런 사랑이 아닌 아버지의 사랑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곁에 항상 계시지만 존재감이 없어,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부모님의 사랑. 힘이 들고, 슬플 때면 손을 잡아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부모님의 사랑을 전해줍니다.
누군가가 구슬을 훔쳐갔던 날. 슬프고, 서러웠던 날. 아무 말 없이 두 손을 꼭 잡고 뻥 뚫린 바닷가를 걸었던 아버지의 기억과 그러한 모습으로 인하여 지금까지도 추억을 곱씹으며, 힘들거나 절망에 빠질 때 그 추억으로 용기를 되 찾는 아름다운 모습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삶과 죽음, 사랑과 꿈의 바다를 여행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멋진 이야기를 푸근한 삽화와 함께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