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악동들의 활약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감동 스토리
『스캣!』은 플로리다의 한 숲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부조리한 사건들을 파헤치는 청소년 환경 소설로, 뉴베리 아너 수상 작가 칼 히어슨의 신작이다. 플로리다에서 태어나고 자라 현재까지 그곳에 살고 있는 칼 히어슨은 ‘에코 스릴러’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환경 소설 전문 작가로, 「옵서버」 지로부터 “미국의 가장 훌륭한 풍자 작가이며 태양이 빛나는 주의 빛나는 양심”이라는 극찬을 들은 바 있다. 특유의 위트 넘치는 표현과 자연 환경의 보호라는 일관된 주제 의식을 통해 평단과 독자들에게 모두 사랑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저자는『스캣!』에서도 그 필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소설은 트루먼 학교의 아이들이 견학 날 이후 사라져 버린 생물 선생님을 찾는 과정에서 좌충우돌 펼쳐지는 모험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닉과 마르타는 사라진 선생님의 행방을 쫓다가 우연히 숲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일들에 대해 알게 된다. 예기치 않게 문제에 뛰어들게 된 그들은 사건을 파헤치는 동안 생물 선생님의 숨겨진 면모를 보게 되고, 불량했던 같은 반 학우와 진정한 친구가 되며,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익살맞은 캐릭터들을 창조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 칼 히어슨은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매끄러운 구성과 유려한 문체로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거대 기업의 탐욕에 위협받는 숲과 생태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는 특정 장르를 뛰어넘는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