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심플하게 생각했고, 굳이 강아지와 사람을 나누지 않았다. 엄마가 해 준 음식 덕분에 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을 떠올리며 엄마가 해 준 것을 마카롱에게 해주겠다고 생각했다.”- 본문 중에서
저자인 김재경은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오래 지속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자연식을 급여하기 시작했고, 그 마음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개밥책』에는 그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일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반려견에게도 중요한 문제임을 고민한 흔적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개밥책』에 담긴 레시피는 어렵거나 까다롭지 않다. 현실적으로 쉽게 할 수 있어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자연식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동물영양학 수의사의 감수를 통해 자연식을 고민하는 견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 식재료가 반려견에게 어떤 영양분을 주는 지 등 영양학적 내용들도 함께 담았다. 『개밥책』은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반려견 자연식 가이드북 역할에 충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