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전에 출간된 톨킨의 은 이후 수많은 요정과 마법사, 호빗, 오르크와 같은 존재를 재생산했다. 인터넷상에서는 톨키니스트들을 만들어냈고 이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개봉되는 영화 목록의 하나가 되었다. 무엇이 이처럼 톨킨의 에 끊임없는 찬사를 보내게 하는가? 이 책에서는 톨킨의 뿐만 아니라 아니라 피터 잭슨의 까지 그 숨겨진 매력을 파헤친다.
이 책에서 전개되는 철학적 논의들은 흥미로우면서도 익숙한 것들이다. 철학사에서 처음으로 인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었던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 톨킨이 참전했던 세계대전 당시의 실존주의 철학자들, 모더니스트들, 그리고 현재 환경운동까지 누구나 한 번은 접하였을 것들이다. 철학적 논의는 각 부별로 하나씩 제시하는데 전부 다섯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들을 대표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제1부 : 절대적인 권력이 주어졌을 때 인간이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제2부 :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것인가? 톨킨의 호빗과 요정들이 성취한 행복의 비밀은 무엇인가?
제3부 : 우리는 영원히 지속되는 이 지루하고 수고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는가? 과연 우리는 죽음을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으며, 톨킨의 인간족조차 죽음을 ‘선물’이라고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제4부 : 톨킨의 저서에서 선보다 악이 뚜렷해 보이는 것은 왜인가? 여기서는 환경과 관련해 이것들을 더욱 뚜렷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제5부 :우리 앞에 놓인 흥미로운 가능성은 과거의 확실성을 희생해야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