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돌아다니는,
달고 맛있는 스위트 여행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여행에서 만난 달콤한 음식에는 언제나 유쾌한 즐거움의 향기가 난다. 이 달콤한 음식에는 노점에서 파는 다양한 종류의 간식도 있고,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고급스러운 디저트도 있다. 길모퉁이 노점에서 간식을 고르는 아이들의 기대에 찬 모습이나, 작은 레스토랑 창가에 앉아 편안히 디저트를 드시는 노부부의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간다. 디저트와 간식이 그 나라 사람들의 일상을 조금이라도 즐겁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몹시 사랑스럽게 느껴져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 책에는 저자가 만난 열여섯 나라의 잊을 수 없는 디저트와 간식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국에서 사랑 받는 달콤한 음식들에는 그 나라의 일상이 배어 있어서 그런지 더욱 강하게 끌린다. 스페인 세비야의 추로스, 프랑스 파리의 리소토, 이탈리아 네그레세의 티라미수, 영국 세인트올번스의 와플, 스웨덴 달라나의 딸기 아이스크림…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디저트를 유럽에서 만났다면, 터키 이스탄불의 바클라와, 모로코 마라케시의 민트차, 스리랑카 시리기야의 요구르트, 미국 시카고의 도넛, 일본 오키나와의 젠자이… 아시아와 미국에서 만난 디저트에는 또 다른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맛이 있다.
디저트와 간식은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라면, 있어주는 편이 더 좋다. 일상 속에서 마음을 유쾌하게 하는 것을 얼마큼 알고 있는지에 따라 인생의 풍족함은 달라지니까. 저자가 직접 그린 음식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면 훌쩍 여행을 떠나 그 나라의 디저트와 간식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투두리스트에 나라 이름과 음식 이름을 적고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달콤하고 향기로운 디저트와 간식의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