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간 읽혀온 고전 『군주론』에서
리더십을 배우다
500년 전이나 현재나 세상은 똑같다.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가 존재한다. 고로 500년 전의 고전에서 말하는 내용이 아직 유효하다는 말이다. 마키아벨리의 통찰력이 담긴 『군주론』은 군주의 자질을 논한 책으로, 아직까지도 전 세계 리더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흔히 정치철학으로 해석되는 『군주론』을 경영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풀어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다』는 『군주론』의 주요 내용을 인용해 리더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를 설명한다. 강한 리더란 무엇인지,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직장생활, 일상생활, 인간관계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법
저자는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다면 ‘군주가 되라’고 조언한다. 마키아벨리에게 소중한 것이 국가였다면 현대의 우리에게 지켜야 할 소중한 것은 가족이나 연인, 회사나 어떤 집단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한 힘을 손에 넣으려면 군주의 지혜를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군주의 지혜는 사전적 의미의 지혜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지혜란 현명하고, 영리한 것을 의미하지만 군주의 지혜는 행동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여겨질 수 있는지,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인간관계에서 상대를 간파하고 주도권을 쥘 수 있는지 등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담고 있다.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는 리더뿐만 아니라, 어느 집단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사람, 인간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다』는
딱딱하고 지루한 책이 아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라’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일각에선 『군주론』을 권모술수의 원전으로 일컫기도 하지만, 우리는 『군주론』에 대한 시시비비는 제쳐두고 마키아벨리가 꿰뚫어본 인간의 본질에 주목해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리더의 덕목으로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겸손함, 다정함이 아닌 냉혹함, 잔인함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재미는 여기에 있다. 의문으로 시작해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이다. 『군주론』의 핵심만 추려 주제별로 묶고 해제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구성한 이 책은 총 5개 장에 걸쳐 강한 리더가 되는 방법을 명쾌하고도 간결하게 설명한다. 1장에서는 리더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에 대해 다루며, 2장에서는 군주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군주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다. 3장에서는 군주의 지배력을 만드는 원천을 파헤치고, 4장에서는 군주가 통치를 위해 상대해야 하는 사람과 시간에 대해 알아본다. 5장에서는 마키아벨리가 제시하는 최고의 군주상을 살펴보며 마무리한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군주론』 요약본이 부록으로 실려 있어, 다시 한 번 전체적으로 훑어보며 정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