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다 같이 나누어 먹어야 하는 맛있는 수박 그림책
“커다란 수박 한 통은 다 내 거야!”
수박의 명산지에 살고 있는 수박 대장이 가까운 수박 농장으로 엄마랑 수박을 사러 갑니다. 가뜩이나 좋아하는 수박이 너무나 많은 수박 농장의 풍경들. 그곳에서 커다란 수박을 발견한 수박 대장은 보자마자 맛있는 수박 한 통을 혼자서 몽땅 다 먹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마음을 모르는 것인지 “알지? 수박은 다 같이 나누어 먹는 거야.”라고 말하며 수박 대장의 생각을 싹싹 지워버리네요. 혼자 몽땅 다 먹어버려도 시원찮을 것 같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수박을 앞에 두고, 양보하며 다 같이 나누어 먹어야 한다니.
『수박 동네 수박 대장』은 달콤한 수박을 마음껏 혼자 다 먹어버리고 싶지만 나누어 먹어야 하는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재미있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작가 히라타 마사히로가 익살스러운 아이의 마음을 마치 들여다보기라도 한 것처럼 고스란히 즐거운 상상을 글로 풀고 히라타 케이 작가가 정겨운 수채화 그림을 곁들인 이 작품은 더욱 정겹고 향토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수박이라는 커다란 과일의 특징과 함께 나누어 먹을 때 더욱 맛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행복’을 선물하는 이 책을 통해 유쾌한 수박 이야기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