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카이브연구소에서 기획하고 있는 한국근대사진연구총서의 두 번째 편으로, 2007년 근대사진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정리한 색인집 『구보씨, 사진 구경가다』에 이어 일제강점기의 예술사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근대 사진 아카이브이다. 기초 자료의 부재와 연구 미비로 인해 오랫동안 '살롱사진'이라는 이름으로 폄하되며 오해와 부정적인 편견 속에서 잊혀졌던 일제강점기의 예술사진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복원하고 재조명하려는 첫 시도이기도 하다.
조선총독부의 기관지였던 『경성일보』와 『매일신보』, 조선인이 발행한 『동아일보』, 『조선일보』, 『조선중앙일보』 등 일제강점기에 발행된 각종 신문에 게재된 예술사진 관련 기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뿐만 아니라 화보로 발간한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일제강점기에 '예술사진'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발생했고 사진과 관련한 제도가 구비되었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