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대가 외치는 섹슈얼리티의 창으로
그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다!
청소년에게 담배나 술을 파는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하면서도 걸그룹의 멤버를 술 광고의 모델로 내세우고, 10대 성매매를 엄벌하면서도 그들 신체의 일부를 ‘꿀’을 바른 허벅지로 묘사하고 노출을 강요하며 10대 여성을 성적인 대상이자 성상품으로 소비하는 것은 10대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
책은 이중적인 사회에 둘러싸인 10대 여성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그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소비자본주의와 대중매체가 만들어내는 10대의 성상품화, 외모 지상주의, 디지털 모바일 환경, 10대 성매매, 10대 동성애와 같은 주제 등을 통해 이야기한다.
10대가 자신들의 미래 찾기를 위해 어떤 대학, 어떤 학과를 찾기보다 스스로 무엇을 하면서 재미있게 지낼 것인지, 또한 앞으로 어떻게 즐겁게 일하며 살 수 있을지 자신들의 욕망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처럼, 10대의 섹슈얼리티도 ‘그들 알기’부터 시작하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10대들의 욕망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욕망에 가해지는 억압 기제들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고, 이 억압 기제들에 대해서 10대와 함께 서로 터놓고 이야기해보자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