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는 반에서 가장 키가 작은 아이입니다. 학교를 좋아하지만, 키 순서대로 줄 서는 것만은 싫어하지요. 어느 가을날 티핀 선생님이 크기가 다른 호박을 세 개를 학교에 가져오셨습니다. 그리고 이 호박들에 몇개의 씨가 있을지 대답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호박의 크기가 클수록 씨가 많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직접 세어보자고 하셨지요. 아이들은 다 함께 함께 호박 속을 파고 그 안에 든 씨를 세어 봅니다. 과연 호박마다 몇개의 씨가 들어 있을까요?
『호박에는 씨가 몇 개나 들어 있을까?』는 겉으로 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과 크기가 작더라도 그 속은 더 풍부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가장 작은 호박에 가장 적은 씨가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씨의 숫자는 호박이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에 달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씨의 숫자를 세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숫자를 세는 방법을 배우고, 호박에 관한 지식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