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미술사를 정리하고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점검함으로써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다지고, 현대미술의 배경을 이루는 여러 미술사조(美術思潮) 및 거기서 태어난 작품들을 전공자 및 대중에게 보다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기획된 현대미술운동총서 시리즈.
19세기말과 20세기의 주요 미술운동을 다루고 있는 이 시리즈는 각 시기 미술운동의 배경과 출현부터 주요개념과 사상, 전개과정, 이후에 끼친 영향까지 비평적 관점에서 핵심적이면서도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0세기의 리얼리즘 미술은 공통된 양식이나 목적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매우 다양하다. 저자는 삶에 대한 실증적 현실적 태도, 사물과 환경에 대한 실용적인 시선, 일상성에 대한 주목 등을 리얼리즘의 특성으로 제시하고, 20세기 전체를 관통하면서 영국과 미국의 리얼리즘을 소개하고 있다.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의 도시적 삶을 기록했던 조지 그로스, 미국의 에드워드 호퍼와 그랜트 우드의 초점이 명료한 그림, 소비에트 연방 시대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나치 정국의 아카데미적 리얼리즘의 요청에 따르지 않았던 미술가들, 양차대전 사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회화, 멕시코 벽화 미술가인 디에고 리베라의 정치적 의도, 영국의 스탠리 스펜서와 루치안 프로이트, 미국의 팝 미술가 등 리얼리즘과 관련된 모든 쟁점과 작가들을 다양하게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