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미술사를 정리하고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점검함으로써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다지고, 현대미술의 배경을 이루는 여러 미술사조(美術思潮) 및 거기서 태어난 작품들을 전공자 및 대중에게 보다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기획된 현대미술운동총서 시리즈.
19세기말과 20세기의 주요 미술운동을 다루고 있는 이 시리즈는 각 시기 미술운동의 배경과 출현부터 주요개념과 사상, 전개과정, 이후에 끼친 영향까지 비평적 관점에서 핵심적이면서도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포스트모던 혁명은 예술작품을 텍스트로, 역사를 신화로, 예술가를 공상의 주인공으로 실제 세계를 구태의연한 것으로 바꿈으로써, 모더니스트의 신념인 보편성과 본질성 등 하나의 세계관으로서의 예술적 진행을 대체했다. 저자는, 최근까지도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잘못 이해된 채 사용되어 왔는지도 모를 포스트모더니즘이 현대미술의 문맥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동감있고 폭넓게 탐구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신표현주의, 반미학주의, 상품 비평,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포스트모던 다원문화주의 등 포스트모던 미술의 주요 변천사항을 고찰하고 있는데, 이 다섯 가지 범주는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으로 관련을 가지면서 이 시대 미술정신의 본질을 명료하게 드러낸다.